육아

아기 콜린성 두드러기 원인, 증상, 치료, 약, 대처 방법

♡김리아♡ 2023. 5. 16.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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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기는 태열도 아토피도 없었다. 그런데 3세 여름 즈음 온몸에 두드러기가 올라왔다. 의사는 아마 주변에 있는 물질로 인해 두드러기가 올라왔을 것이라고 했다. 예를 들면 먼지, 아주 작은 입자들, 꽃가루, 음식, 집벌레 기타 등등으로 그냥 주변의 모든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주변 환경을 청결하게 하고, 먼지가 많이 나지 않도록 해야 하고, 혹시 집 안에 벌레가 있는지 살펴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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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선생님은 알레르기약인 두드리진을 처방해 주었다. 약을 먹으니 두드러기는 들어갔다. 그리고 두드러기의 원인 제거를 위해 집에 가서 열심히 청소를 했다. 의심스러운 이불도 2개 정도 버렸다. 그리고 집 안 구석구석 살폈는데 딱히 벌레가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며칠 뒤 두드러기가 또 올라왔다. 그래서 병원에 가서 피를 뽑아 90개 이상의 항목에 대한 알레르기 검사를 했다. 결과는 알레르기 없음으로 나왔다. 내 아까운 이불들 때문에 눈물이 나올 것 같았다. 
 

도대체 두드러기가 생기는 원인이 뭘까 궁금하여 열심히 인터넷 검색을 했더니 콜린성 두드러기가 나왔다. 의사 선생님께 혹시 콜린성 두드러기가 아니냐고 물었더니 공부하는 엄마를 칭찬한단다. 처음부터 콜린성 두드러기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면 좋았을 텐데, 아쉬운 부분이다. 여담으로 가장 정확하게 진단을 한 의사 선생님은 동네 소아과 의사, 동네 피부과 의사가 아닌 대학병원 피부과 교수였다. 아이의 피부 상태를 보고, 두드러기가 나는 원인이 아마 없을 것이라고 했다. 검사도 하지 않았는데 말이다. 만약, 아이가 피부 문제로 고생하고 있다면 대학 병원 교수님께 찾아가 보길 추천한다. 
 

콜린성 두드러기는 일부 사람들이 땀이나 열, 스트레스, 감정적인 변화와 같은 자극을 받았을 때 발생할 수 있는 피부 반응이다. 이러한 반응은 주로 체질적인 특성과 관련이 있으며, 아세틸콜린이라는 화학 물질이 땀샘에서 분비되어 피부에 접촉할 때 발생할 수 있다. 이로 인해 피부에 발진, 가려움, 붓기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콜린성 두드러기의 원인은 다양한데, 일부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다 첫째, 더운 환경이나 운동 등의 높은 체온 상황에서 땀이 많이 발생하면서 콜린성 두드러기가 발생할 수 있다. 둘째, 스트레스 상황에서 아세틸콜린의 분비가 증가하여 콜린성 두드러기가 나타날 수 있다. 셋째, 감정적인 변화나 긴장 상태에서도 아세틸콜린의 분비가 증가하여 콜린성 두드러기가 발생할 수 있다. 넷째, 일부 약물이 아세틸콜린의 작용을 강화시키거나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어 콜린성 두드러기를 유발할 수 있다.

 

우리 아기는 기온의 변화에 의해 생긴 콜린성 두드러기로 판단된다. 이것도 유전이다. 남편도 여름에 더우면 다리에 아직도 한 두개의 두드러기가 올라온다. 또한 아이의 사촌도 콜린성 두드러기였다고 한다. 여름이 시작되면 두드러기가 시작됐다가 끝날 때쯤 들어갔다. 두드러기가 가장 심하게 났을 때는 여름에 차가운 계곡물에 들어갔을 때였다. 
 
두드러기는 갑자기 후르르 하고 많이 올라온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조금 가라앉는다. 올라올 때마다 부위가 다른데 특히 다리 쪽에 두드러기가 가장 많이 올라왔다. 처음 시작도 다리였다. 그러다가 점점 몸 쪽으로 두드러기가 생겼다. 워낙 많이 올라와 약을 안 먹을 수는 없고, 가장 오래 먹인 것이 한 달인데 의사 선생님이 한 달 먹여도 괜찮다고 했다.  

 

그 밖에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시원한 환경으로 이동하거나 시원한 물로 땀을 닦아내어 체온을 낮추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에어컨을 틀어 여름에도 시원하게 해주면 된다. 둘째, 가려움과 붓기를 완화시키기 위해 항히스타민제나 코르티코스테로이드 크림을 사용할 수 있다. 셋째, 콜린성 두드러기를 유발하는 자극을 피하기 위해 더운 환경이나 스트레스 상황을 피하거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3,4세 여름에는 두드러기가 열심히 올라왔고, 5세 때는 여름이 끝날 무렵 고개 조금 내밀다 다시 들어갔다. 즉 나이가 들면 괜찮아진다. 그러니 몇 년만 고생한다는 마음으로 이겨내시길 바란다. 아이의 사촌도 5세부터 여름에 두드러기가 나지 않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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